목차
1. 식품 방사능 정의
2. 식품 방사능 통계
3. 식품 방사능 관련 정보
1. 식품 방사능 정의
방사능 오염식품
후쿠시마, 체르노빌, 스리마일 등의 원전 사고 및 원자력 실험 등으로 인해 발생한 인공 방사성 핵종(134Cs, 137Cs, 131I 등)으로 오염된 식품을 방사능 오염 식품이라 칭합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1986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현재까지 30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사고 근접 국가에서 수거된 동식물의 일부 시료에서 여전히 방사성 핵종이 검출되는 상황입니다. 2011년에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역시 주변 수산물 등 일부 식품이 방사성 핵종에 오염된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사처리식품
방사능 오염 식품과 조사 처리 식품은 완전히 다릅니다. 조사 처리 식품은 주로 살균, 살충, 발아억제, 숙성지연 등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방사선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주로 유해 세균 등을 제거하기 위해 음식에 방사선을 투과시키는 것을 포함합니다. 조사 처리 식품은 방사능 오염 식품과 달리, 방사선이 식품 내에 잔류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검지(방사선 처리 여부 확인)가 어렵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량농업기구(FAO),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10k㏉(법적 한계) 이하의 방사선을 사용하여 여러 번 처리한 조사 처리 식품은 안전하다고 간주합니다.
한편, 우리 정부 역시 감자, 건조 향신료, 특수 의료용 식품 등 29개의 식품에 대해 방사선 조사를 허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 식품 방사능 통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후 3년 6개월이 지난 뒤에도 한국 국민들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9월에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 거주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2.6%의 응답자가 "일본 원전 사고 뒤 방사능 누출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와 관련하여 국내 소비자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일본산 수산물(52.9%)이었으며, 그다음으로는 일본산 농수산물 및 식품(18.5%),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인체 직접 노출(17.5%), 국내 수돗물 및 식수 오염(5.4%), 토양오염을 통한 국내 농산물 오염(4.1%) 등의 순서였습니다. 실제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원전 사고 발생 후 3년 반이 지난 시점에도 34.3%의 응답자가 본인 및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일본산 식품 섭취를 자제하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정부의 조치 및 대응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홍보가 미흡하다고 여기는 응답자가 대다수였습니다. 76.1%가 "정보 제공이 부족했다"라고 응답하고, 68.9%가 "정부 조치 내용을 몰랐다"고 응답했습니다.
방사능과 방사선을 구별하지 못하는 등, 국민의 방사능 관련 지식 점수는 과락 수준인 56.7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도 2014년 9월에 전국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1%의 대상자가 일본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누출 사고 이후 수산물 소비를 줄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중 29.5%가 "정부 발표 등을 보고 자신이 판단해서" 수산물을 자제한 것이 가장 잦은 이유였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와 방사능 오염 문제는 국내 및 국산 수산물 소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 문제는 수산물 식품 안전사고와는 달리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식품 방사능 관련 정보
방사능 오염 궁금증 풀이
Q: 자연 방사선과 인공 방사선은 무엇이 다른가?
A: 자연 방사선과 인공 방사선은 그 발생 원인과 속성이 다릅니다. 자연 방사선은 지구가 탄생할 때부터 존재해 온 방사선으로, 우리 환경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한국인은 연간 평균 3 m㏜의 자연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여기서 m㏜는 인체가 받는 방사선 피폭량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반면, 인공 방사선은 의료용 진단 장비인 X선 및 CT 스캐너와 원전, 방사성 폐기물, 핵실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방사선을 말합니다. 인공 방사선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생성되며, 더욱 높은 농도와 강도의 방사선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원자력안전법은 일반인이 인공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을 제한하기 위해, 1년 동안 받는 방사선 피폭량을 1 m㏜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Q: 자연 방사선과 인공 방사선은 무엇이 다른가?
A: 자연 방사선과 인공 방사선은 그 발생 원인과 속성이 다릅니다. 자연 방사선은 지구가 탄생할 때부터 존재해 온 방사선으로, 우리 환경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한국인은 연간 평균 3 m㏜의 자연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여기서 m㏜는 인체가 받는 방사선 피폭량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반면, 인공 방사선은 의료용 진단 장비인 X선 및 CT 스캐너와 원전, 방사성 폐기물, 핵실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방사선을 말합니다. 인공 방사선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생성되며, 더욱 높은 농도와 강도의 방사선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원자력안전법은 일반인이 인공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을 제한하기 위해, 1년 동안 받는 방사선 피폭량을 1 m㏜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Q: 일본산 농·수산물과 식품은 안전한가?
A: 현재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들은 방사능 오염 여부를 철저히 검사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식으로 세관을 통해 수입되는 제품들은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과도한 우려는 크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Q: 임산부·어린이에 대한 방사능 노출에 의한 위험은?
A: 임산부가 방사능과 관련하여 과도한 공포를 느끼면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방사선 노출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나 미국 방사선 진료센터(REM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